회식 뒤 바에서 무너지는 순간은 보통 첫 주문이 아니라 나갈 타이밍을 놓쳤을 때 옵니다.
이미 마신 밤에는 더 잘 마시는 것보다 덜 망치는 게 기술입니다
1차에서 소주와 맥주를 마신 뒤 바에 들어왔다면 몸은 이미 충분히 알코올을 받았습니다. 이때 강한 클래식 한 잔은 멋보다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
새 관점
2차 바는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이미 진행된 술자리의 후반입니다. 그래서 맛보다 속도 관리가 먼저입니다.
실전 방법
이미 마시고 와서 도수 낮고 길게 마실 수 있는 걸로 부탁드려요라고 말하세요. 스프리츠, 소다 계열, 무알콜 잔이 좋은 선택입니다.
주의할 점
상사가 권하거나 분위기가 좋아도 마지막 잔을 정해두지 않으면 계속 늘어납니다. 택시 시간, 다음 일정, 컨디션을 이유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하세요.
회식 후 좋은 바 선택은 더 강한 한 잔이 아니라 내일을 지키는 한 잔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