홈바에서 가장 자주 버리는 재료는 비싼 술이 아니라 반쯤 마른 레몬일 때가 많습니다.
시트러스는 한 번 짜고 끝나는 재료가 아닙니다
레몬 한 개는 즙만 짜면 금방 사라지지만, 껍질 향, 웨지, 소금, 냉동 큐브까지 생각하면 여러 잔을 살립니다. 홈바의 절약은 맛을 포기하는 일이 아니라 재료의 순서를 정하는 일입니다.
새 관점
레몬과 라임은 산미 재료이면서 향 재료입니다. 즙보다 껍질 향이 먼저 올라오는 경우도 많아, 버리기 전에 향을 낼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.
실전 방법
껍질은 얇게 깎아 진토닉이나 하이볼에 쓰고, 남은 즙은 작은 얼음틀에 얼려두세요. 자몽 껍질은 소금에 섞어 림 소금으로 쓰면 바 느낌이 납니다.
주의할 점
하얀 속껍질은 쓴맛이 강합니다. 껍질을 쓸 때는 색 있는 부분만 얇게 쓰고, 오래된 과일은 향이 탁해지기 전에 차나 탄산수용으로 돌리는 편이 좋습니다.
시트러스를 끝까지 쓰는 홈바는 절약형이 아니라 맛의 레이어를 아는 홈바입니다.